요로결석이란?
요로결석은 콩팥, 요관, 방광 등 요로계에 돌, 즉 결석이 생겨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에요. 결석의 크기, 위치, 그리고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어떤 치료법이 좋을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니까,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요로결석의 주요 증상과 진단
요로결석은 정말 심한 통증, 그러니까 산통을 유발하는데, 이게 옆구리나 하복부에서 시작해서 사타구니 쪽으로 퍼져나가는 특징이 있어요. 혈뇨도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고, 구토, 메스꺼움, 자주 소변이 마려운 느낌, 소변을 볼 때의 통증도 있을 수 있어요.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들을 해요.
- X-ray 촬영: 기본적인 검사로, 결석이 어디에 있고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데 써요.
- CT 촬영 (정밀 진단): 결석의 정확한 위치, 크기, 개수, 그리고 요로가 막혔는지 여부까지 확인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에요.
- 소변 검사: 혈뇨나 감염이 있는지 확인해요.
- 혈액 검사: 콩팥 기능, 감염 여부 등을 평가해요.
다양한 요로결석 치료법
요로결석 치료법은 크게 보존적인 치료와 적극적인 치료(수술적인 치료)로 나뉘는데, 결석의 크기, 위치, 환자분의 증상,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서 결정해요.
- 보존적 치료:
비교적 작은 결석(5mm 이하)인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배출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해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하루 2~3리터 이상)은 필수적이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어요. 경우에 따라서는 요관의 근육을 이완시켜서 결석 배출을 돕는 약(알파차단제)을 쓰기도 해요. 대부분의 작은 결석은 4주 안에 자연적으로 배출돼요.
- 적극적 치료 (수술적 치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요.
- 보존적 치료로 낫지 않는 경우
- 심한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
- 요로 감염, 콩팥 기능 저하 같은 합병증이 생긴 경우
- 결석이 너무 커서 자연적으로 배출되기 어려운 경우
수술적인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몸 밖에서 고에너지 충격파를 쏴서 결석을 깨뜨리는 방법이에요. 비교적 안전하고 몸에 큰 부담이 없지만, 결석이 너무 크거나 단단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 요관내시경 수술(URS): 요도를 통해 요관으로 내시경을 넣어서 결석을 제거하거나 레이저로 깨뜨리는 방법이에요. ESWL보다 성공률이 높고, 큰 결석에도 적용할 수 있어요.
- 경피적 신절석술(PNL): 피부를 통해 콩팥으로 직접 들어가서 큰 결석(2cm 이상)을 제거하는 방법이에요. 주로 아주 큰 결석이나 다른 방법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복잡한 형태의 결석에 사용돼요.
- 개복 수술: 예전에는 많이 했지만, 요즘에는 다른 치료법이 불가능한 아주 드문 경우에만 고려해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정말 심한 통증이 계속되거나, 열이 나고 오한이 드는 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구토 때문에 물을 마시기도 힘든 경우, 소변량이 갑자기 줄어든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해요. 빨리 대처하면 합병증을 막고 빨리 회복할 수 있어요.
요로결석 치료 시 궁금한 점들
요로결석 치료법은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정말 다양하게 결정돼요. 결석의 크기, 위치, 환자분의 증상, 건강 상태, 그리고 각 치료법의 성공률과 혹시 있을 수 있는 부작용 등을 꼼꼼하게 고려해야 해요. 따라서, 꼭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서 자신에게 가장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
이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해요. 물을 충분히 마시고(하루 2~3리터 이상)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서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서 정확한 정보를 얻으시길 바라요.
삼성서울병원 - 요로결석